"티익스프레스 만든 얘기 들어보세요"…에버랜드, '드림 스페셜리스트' 발간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의 전문가들이 자신들의 직업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 '드림 스페셜리스트' 선보이고 있다. (왼쪽부터 모터스포츠 전문가 손성욱 과장, 라이프가드 유제광 선임, MD 디자이너 윤니나 책임, 동물원 사육사 이광희 선임 사진=삼성물산)

삼성물산 리조트부문(대표 정금용)은 사내 다양한 직군의 전문가 12명이 들려주는 꿈, 직업, 행복의 스토리북 '드림 스페셜리스트(Dream Specialists)'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에버랜드 블로그에 연재해 온 전문가 스토리를 단행본으로 엮었다. 에버랜드와 캐리비안 베이, 골프장 등에서 근무하는 임직원들이 자신의 꿈을 키워 온 과정과 성장 스토리, 직업 세계 등을 인터뷰 형식으로 담았다.

티익스프레스, 메가스톰 등 대형 인기 놀이기구를 기획하는 공학박사 출신의 '어트랙션 기획자'부터 캐리비안 베이 손님들의 안전을 지키는 '라이프가드', 동물들의 엄마 아빠 '사육사', 골프장 잔디 품질을 책임지는 '그린키퍼' 등 12가지 스토리를 만나볼 수 있다.

정금용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대표는 "고객의 삶에 가치를 더하며 특별한 행복을 만들어 가는 12명의 이야기가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고 진로 선택의 길라잡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회사는 전국 9,000여 초중고교에 드림 스페셜리스트를 무료 배부할 계획이며 일부 학생들을 에버랜드로 초청하는 특별 체험학습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