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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소재에서부터 대규모 탈황장치까지…환경산업의 미래를 보다

이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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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환경분야에서 기술개발이나 창업이 쉽지만은 않은 것이 현실인데요, 최근 문을 연 환경산업연구단지에선 매출과 일자리가 눈에 띄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새로 창업하는 기업뿐 아니라 연구에 매진해온 기업까지 활발하게 성장하고 있는 현장을 이재경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인천에 위치한 환경산업연구단지입니다.

지난 2017년 7월 설립돼 환경기업의 실증연구를 지원하고 있는데, 많은 환경기술 기업들이 창업하거나 기술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6년 창업한 기쁨앤드는 친환경 발수코팅기술을 이용한 다운재킷을 대기업에 납품해오고 있습니다.

이젠 해외시장 진출도 노리고 있습니다.

[남명헌 / 기쁨앤드 대표 : 스위스 취리히하고 모스크바쪽에 코프라와 지사화사업 계약을 체결해서 해외 전시회, (작년) 6월에 (독일) 프리드리히샤펜을 작년에 갔고 올해 2월에 ISPO뮌헨 국제 아웃도어 전시회에 나가서 많은 바이어들 상담을 하고 왔습니다.]

시뮬레이션테크는 선박 배기가스의 탈황장치를 10년 이상 연구해왔습니다.

바닷물로 배기가스의 이산화황을 녹인 후 수처리를 통해 사용한 바닷물을 다시 정화하는 방식의 대규모 설비입니다.

내년부터는 전세계에서 선박 탈황장치가 의무화됨에 따라 1000억대의 매출까지도 예상하고 있습니다.

[김대규 / 시뮬레이션테크 대표 : 내년 1월 1일부터 전세계적으로 탈황설비 의무화가 발효가 되는데 그것에 맞춰 시장이 살아나기 시작해서 작년 하반기부터 수주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전부 수출이고요.]

환경산업연구단지는 이런 기업들이 59개가 입주해 있으며 평균 매출액은 일반기업 78억4000만원, 새싹기업 3억8000만원을 기록했습니다.

[남광희 /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 : 작년 한해 인력으로는 89명, 매출은 55% 증가하는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기업들이 들어오면 더 많은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되고요.]

올해는 입주기업 80개, 새로운 일자리 100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재경 기자 (leej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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