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노조, 인수 반대 찬반투표 시작

대우조선해양 노동조합이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 인수에 반대하는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시작했습니다.

노조는 오늘(18일) 오전 6시 30분부터 경남 거제시 옥포조선소에서 전체 조합원 5611명을 대상으로 찬반투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투표는 내일 오후 1시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대우조선 노조는 산업은행 상경 투쟁을 비롯해 조선업종노조연대 국회 공동기자회견 등을 통한 '조선 빅딜' 반대 여론을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승교 기자 (kimsk@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