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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정월대보름 사직제·천신제·해신제로 대미 장식

유네스코 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이며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2호 삼척기줄다리기
신효재 기자

(사진=삼척)

삼척시는 전통민속문화축제 2019 삼척정월대보름제를 지난 15~17일 성황리 마치고 정월대보름 당일인 19일 사직제, 천신제, 해신제로 대미를 장식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삼척정월대보름제에는 관광비수기인 겨울철임에도 불구하고 9만3000여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았다.

삼척기줄다리기는 유네스코 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2호로 전국에서 규모가 가장 큰 정월대보름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사진=삼척)

‘삼척기줄다리기! 휘영청 보름달 아래 하나 되다!’ 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축제는 특설무대와 각종 체험부스, 향토별미장터를 조정해 개방형으로 구성하고 관람석을 설치하는 등 이동이 쉽고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행사장 입구에 소원 달등터널을 설치하고 죽서루 오십천 가람둔치 일원에는 기줄다리기 형상 대형 유등 전시 및 떼불놀이-소원‘박’띄우기‧달집태우기‧망월놀이, 죽서루 야간경관조명 점등으로 아름다운 야간경관이 어우러져 눈길을 끌었다.

특히 개막행사와 술비놀이, 기줄다리기 시연, 별신굿판, 살대세우기, 각종 민속놀이체험, 특설무대 공연, 전국남근조각경연대회, 노래자랑, 향토별미식당 등 멋과 맛, 흥이 넘쳐나는 행사로 삼척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사진=삼척)

삼척기줄다리기대회는 지난해 2위팀인 원덕읍과 3위팀인 하장면이 결승에서 만나 말곡팀과 부내팀이 맞붙는 경관을 연출해 원덕읍이 최종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시 관계자는 “겨울임에도 포근한 날씨로 올해 정월대보름제 행사장에 더욱 많은 이들이 찾아 함께 즐겼다. 앞으로 더 좋은 방향으로 개선해 삼척만의 특색 있는 전통문화를 전국에 알리고 정체성을 계승,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삼척)



[머니투데이방송 MTN = 신효재 기자 (lif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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