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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신학기 할인 대전...다용도 소형 책상 판매↑

유지승 기자

윈드책상

이마트가 신학기 할인 대전과 함께 다용도 소형 책상 신제품 2종을 선보인다.

좁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 가능한 다용도 책상 2종 에어·윈드책상을 각각 5만원대에 판매한다.

이 제품은 유해물질 방출량이 적은 E0 등급의 친환경 보드와 독일의 샤트데코(Schattdecor)사의 마감재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컴퓨터 책상 혹은 화장대로도 적합하다.

이마트는 다용도 소형 책상을 신학기 메인 상품으로 내세운 이유에 대해 "최근 책상 구매 트렌드가 길이 100cm 이하의 작은 책상으로 소형화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혼자 사는 대학생, 직장인들이 원룸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작고 심플한 디자인의 책상을 많이 찾고 있다는 분석이다.

1인 가구의 공간적 특성상 커다란 책상 세트보다는 필요에 따라 식탁, 노트북 책상, 화장대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다용도 소형 책상을 선호한다는 설명이다.

초·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가구에서도 작은 사이즈의 다용도 책상이 인기다. 실제로 소형 책상 인기에 작년 이마트 판매량 기준 소형 책상이 대형 책상을 앞지르기도 했다.

지난 2017년 전체 책상 판매량의 14%에 불과했던 소형 책상 판매량 비중은 2018년 50%까지 증가했고, 올해(1월 1일~2월 14일) 들어서는 58%까지 늘었다.

이 같은 소형 책상 인기에 이마트는 신제품 2종을 출시하고, 고객 수요에 호응해 기존 인기 상품을 10~20% 할인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한편, 이마트는 오는 27일까지 신학기 할인 대전을 열고 책상, 신학기 가방, 아동 의류 등 다양한 신학기 상품 할인에 나선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유지승 기자 (raintre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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