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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 중·고 신입생 교복 무상지원

학교 주관구매 상한 범위내 동·하복 지원
신효재 기자

(사진=화천)

화천군은 지역 중·고교 신입생 대상 교복 무상지원 사업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교육기본법 제4조, 제27조 및 화천군 교복지원조례 등에 의거 올해 신입생부터 교복 구입비 100% 지원한다.

대상은 신청일 기준 화천군에 주민등록한 중·고교 신입생 및 1학년 전학생이다.

지원되는 교복은 동복(자켓, 조끼, 와이셔츠, 바지 혹은 스커트), 하복(와이셔츠 혹은 블라우스, 바지 혹은 스커트) 1벌씩이다.

신청자들에게는 강원도 교육청이 고시한 학교 주관구매 상한가 이내 구입가격을 지원한다.

지난해 학교 주관구매 상한가는 동복 21만4490원, 하복 8만6680원으로 지원금액은 약 30만 원 안팎이 될 전망이다.

2018년 화천지역 중학교 신입생은 140명, 고교 신입생은 175명으로 연간 약 9450만 원이 신입생 300여 명의 교복 구입비로 지원된다.

각 신청서류는 내달 간동고교와 화천고교(3월4일~13일)를 시작으로 각 학교별로 접수된다.

신청은 각 읍·면 사무소로 관련 서류와 교복구입 영수증(카드결제 영수증, 교복비 납부 영수증 등)을 첨부해 접수하면 된다.

군은 서류 검토 후 각 학교별 신청 마감일로부터 10일 이내에 학생 보호자 통장으로 지원금액을 입금할 예정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농어촌 지역 학부모들에게 수십 만원에 달하는 교복 구입비는 큰 걱정”이라며 “이번 교복비 지원이 학부모들의 부담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신효재 기자 (lif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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