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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화제人] 원경환 서울지방경찰청장 "인권 강조하는 치안정책 펼칠 것"

MTN 리더 이야기 [파워인터뷰 화제人] 원경환 서울지방경찰청장
김원종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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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원경환 서울지방경찰청장
진행: 머니투데이방송 김영롱 앵커

파워인터뷰 화제人 김영롱입니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켜주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돕는 민중의 지팡이, 바로 경찰이죠. 오늘 파워인터뷰 화제人에서는 서울지방경찰청 원경환 청장을 모셨습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국민의 행복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서울지방경찰청의 다양한 노력들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Q. 지난 12월 3일에 제 34대 서울지방경찰청장으로 취임을 하셨는데 시간이 조금 지나긴 했습니다만, 소회부터 한마디 해주시죠.

A. 고맙습니다. 먼저 제가 부족함이 많은데도 서울경찰청장 자리로 왔다는 데 대해서 먼저 감사드리고 더 열심히 하겠다는 인사의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경찰에 근무한 지 꼭 30년이 됐습니다. 처음에 서울경찰청으로 발령 나서 일선 경찰서 4개 경찰서에서 근무를 했고 지방청과 경찰청에서 주로 근무를 했었습니다. 서울경찰청장으로 발령이 났다는 소식을 접했을 때 서울의 치안환경에 적응한다는 것보다 어떻게 하면 서울을 안전하게 할 수 있을까, 하는 막중한 책임감과 부담감이 먼저 앞섰다고 말씀드릴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3만 6천 서울경찰들이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있기 때문에 제가 다른 걱정은 되지 않지만 직원들과 소통과 화합을 통해 서울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현재도 즐겁게 근무하고 있습니다.

Q. 취임하시면서도 강조하신 부분이 ‘인권’에 대한 내용이었는데요. 경찰의 최우선 가치가 국민인권이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죠. 구체적으로 어떤 의미에서 이 말씀을 하셨습니까?

A. 모든 사람은 인권이 천부적 권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국가로서 개인이 자유와 평등 또 행복을 추구할 수 있는 권리가 있는 것입니다. 과거에 우리 경찰이 인권을 침해하는 사례도 상당히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서울경찰청장에 취임하면서 가장 먼저 ‘인권을 최우선시하는 경찰이 되자’라고 강조를 했었습니다. 우리 경찰활동 전반에 어떠한 경찰의 적법절차를 지키고 있는지 또 비례원칙과 같은 경찰의 기본원칙은 또 준수하고 있는지 냉정하게 반성하고 개선해 나가야겠다고 생각을 합니다. 앞으로 인권을 최우선시하는 서울경찰 구현을 위해서 2월 중에는 인권시책 추진 보고회를 개최하려고 계획하고 있고 또 시민들과 함께하는 대토론회나 인권세미나도 개최할 예정입니다. 그래서 우리 경찰활동 전반에 인권의 붐이 일어날 수 있도록, 인권에 대해 강조하는 치안정책을 펼치도록 하겠습니다.

Q. 서울경찰청이 어떤 조직인가에 대해서는 저도 사실 잘 모릅니다. 어떤 조직인지도 소개해주시겠어요?

A. 우리 서울경찰은 3만 6천 명이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경찰관과 행정관, 의경을 포함한 숫자인데요. 서울경찰은 지방청과 31개 경찰서가 있습니다. 또 지구대 96개와 144개 파출소가 있습니다. 아마 국민들이 볼 때 지구대 파출소가 무엇을 하는 곳인가 궁금해 하실 텐데요. 112 신고가 접수되면 현장에 출동하고 범죄 예방을 위한 순찰활동을 하는 부서가 바로 지구대, 파출소입니다. 주민 안전을 위해서 노력하며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곳이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또한 지방청에서는 여러분들이 알고계시는 영화 베테랑의 광역수사대가 있고, 또 요즘에 유행하고 있는 극한직업의 마약수사대 같은 우리 형사들이 불철주야 강력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뛰고 있습니다. 또 서울지방청에는 서울에서 지난 해 집회가 4천여 건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집회시위의 안전 관리를 위해서 경비경찰, 교통경찰, 기타 기동대 경찰관 의경들이 근무하게 됩니다. 또 서울의 특색 있는 경찰대 운영은 김포공항경찰대가 있고 관광경찰대, 지하철경찰대에서 우리 직원들이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MTN 리더 이야기 [파워인터뷰 화제人] 원경환 서울지방경찰청장


Q. 사회적 약자, 특히 여성범죄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를 하겠다는 부분도 강조를 하셨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구상을 갖고 계십니까?

A. 제가 서울청장에 취임하면서 두 번째로 강조했던 것이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서울경찰이 되자고 강조했습니다. 과거에 경찰은 강한 사람에게는 약하고 또 약한 사람에게는 강하다는 국민의 곱지 않은 시선이 있었던 게 사실입니다. 사회적 약자라고 하면 주로 여성, 노인, 아동 또 장애인이나 사회적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들이 사회적 약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회적 약자들 편에 서서 일하는 경찰이 될 때 국민이 박수를 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여성이 안전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서 대여성 악성범죄 특별단속기간도 운영하면서 여성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서울 환경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가정폭력을 근절하고 학대 아동들에 대해서도 저희들이 세심히 살피겠습니다. 또, 치매 어르신들을 위한 위치 확인기를 보급하면서 어르신들을 잘 살피고 SPO, 학교전담경찰관이 있습니다. 학교전담경찰관들이 학교폭력이라든가 청소년 예방활동에도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Q. 서울시는 사람이 북적 북적이는데도 불구하고 혹은 반대로 사람이 없는 곳에서도 치안 걱정을 많이 하지 않는 도시 중에 하나인데요. 외국인 관광객 실태조사에서 치안만족도가 6년 연속 1위라고 들었습니다. 비결을 어디에서 찾고 계십니까?

A. 아마 서울시에서 만족도조사를 한 것 같은데요. 서울시에서 우리의 치안이라든지 음식이라든지, 숙박까지 약 17개 항목을 조사했는데 외국인 관광객들이 우리 경찰의 치안이 가장 만족도가 높다고 답을 해서 그러한 결과가 나온 것 같습니다. 이것은 서울경찰 3만6천여 명의 땀과 열정 뿐만 아니라, 국민의 의식수준이 그만큼 높아진 영향도 크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평창동계올림픽에서도 외국인에 대한 범죄는 한 건도 없었습니다. 특히 서울경찰에서는 관광경찰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명동이라든지 동대문 일대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오는 곳에 불법행위를 단속하고 또 외국인 관광객들을 살펴주는 임무를 관광경찰대가 하고 있습니다. 관광경찰대에는 76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경찰관과 의경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직원들이 영어, 일본어, 중국어는 물론이고 베트남어, 스페인어까지 다양한 나라의 외국어를 구사할 수 있습니다. 그러한 직원들이 외국인 관광객들을 아주 잘 살피고 있는데요. 이 전에는 근무하던 의경이 길거리에 쓰러진 중국인을 심폐소생술로 살린 적도 있었고요. 카자흐스탄 사람이 또 길거리에 쓰러진 것을 즉시 후송해서 생명을 살린 적도 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경찰이 서울시나 문체부 또 한국관광공사 등 또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외국인들이 안심하고 우리나라에 와서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서울이 되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Q. 치안만족도가 6년 연속 1위였으니까 또 7년, 8년 연속 1위를 하는 게 또 청장님의 숙제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시민이 곧 경찰이고 경찰이 곧 시민이다, 라는 말도 하셨어요. 어떤 의미에서 하신 겁니까?

A. 시민이 경찰이고 곧 경찰이 시민이다, 이렇게 말을 하죠. 시민들께서 일정 자격요건을 갖춘 사람을 가지고 경찰관으로 선발한 것입니다. 그래서 선발된 경찰관은 제복을 입고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지라고 하는 것입니다. 또 경찰관으로 근무하는 동안에 시민을 보호하고 인권을 보호하고 법절차를 준수하고 주어진 권한을 남용하지 말고 성실히 근무하다가 어느 날 일정 기간이 지나게 되면 다시 시민으로 돌아가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제복 입은 시민으로서의 경찰이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이처럼 시민의 명을 받은 경찰관들은 근무하는 동안에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충실한 심부름꾼이 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 시민들께서 우리 경찰관을 사랑하고 신뢰하는 관계가 형성된다면 더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Q. 현장 소통형 스타일의 리더시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3만 6천 명이면 꽤 큰 조직이지 않습니까? 어떻게 다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지도 궁금한데요?

A. 저는 직원들에게 이런 얘기를 자주 합니다. 나이가 들고 계급이 높아질수록 자신을 낮추고 겸손해져야 한다고 말입니다. 그리고 부하직원들이 작은 잘못에 화를 내지 말고 부하직원들의 말을 잘 들어주는 상사가 되자고 강조를 합니다. 저는 상사의 마음은 부모의 마음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부하직원들이 성장환경이 다르고 또 능력이 다른데 그 모든 직원들이 내 마음과 같이 따른다는 것은 쉽지 않은 것입니다. 부모의 마음으로 그 부족한 부분을 메워주라고 하는 것이 바로 상사입니다. 이것이 바로 존중이고 배려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존중과 배려가 있는 조직은 건강한 조직이 되고 그 건강한 조직이 그 힘으로 또 우리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조직이 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세 사람이 길을 걸으면 그 중에 반드시 스승이 있다고 했습니다. 부하직원들의 말도 존중하고 경청하면서 정말 소통 화합된 직장이라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서울경찰을 운영해 가겠습니다.

Q. 서민경제를 침해하는 범죄도 단호하게 대처를 하겠다고 하셨는데 어떤 계획 갖고 계신가요?

A. 서민경제 침해사범이라고 하죠. 통장 유사수신행위라든지 불법 사금융 범죄, 또 보이스피싱이라고 하는 전화금융사기가 있습니다. 이러한 서민경제 침해사범도 강력범죄에 준해서 저희들이 강력하게 대응할 예정입니다. 특히 보이스피싱같은 경우는 어렵게 장만한 돈을 누구인지도 모르는 사람한테 피해를 당하게 됩니다. 정말 억울하고 또 안타까운 일이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보이스피싱 피해를 보게 되면 상식적으로 이해가지 않는 부분도 참 많이 있습니다. 돈을 인출해서 냉장고나 세탁기에 보관하라고 하고 또 대출사기 대면 편취형까지 아주 다양하게 피해사례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찰에서는 보이스피싱 범죄예방을 위해서 전방위적으로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능수사대라든지 대규모 수사 인력을 파견해서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해서 근절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을 하겠습니다. 이와 더불어 청약통장 매매라든지 또 부동산전매 등 부동산 질서를 교란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엄중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MTN 리더 이야기 [파워인터뷰 화제人] 원경환 서울지방경찰청장


Q. 서울시 교통사고 사망자가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는 반가운 소식을 저희가 듣게 됐는데요. 이렇게 통계가 나올 수 있었던 가장 큰 비결은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A. 서울경찰은 교통사고 사상자 절반 줄이기를 강력히 전개하고 있습니다. 사망자 숫자 현황을 보게 되면 1991년도에 1만 3천명으로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가 2001년도에 1만 명 이하로 감소되었습니다. 2014년도 말에 5천명 이하로 감소됐고 지난해에는 3,781명이 아까운 생명을 잃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희 경찰에서는 교통안전의 3대 요소, 즉 단속활동과 또 시설개선, 교육홍보활동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중요 사고요인 행위에 대해서 중점 단속활동을 병행하고 시설개선, 간이 중앙분리대를 확대설치하고 횡단보도에 투광기를 설치해서 무단을 횡단하는 보행자의 사망사고를 줄여나갈 것입니다. 또, 어린이나 노인들에 대한 교육홍보활동도 많이 강화를 해서 안전 보행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2019년 서울경찰의 교통 활동은 사람이 먼저인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내 도로는 50km 또 노인, 어린이보호구역에는 30km로 제한할 것입니다. 이것이 ‘안전속도 5030’입니다. 보행자 안전을 위해서 ‘안전속도 5030’을 시민들께서 잘 지켜주시기를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또 지난해 사망사고가 많았던 사업용 차량에 대한 단속활동, 교통사고 비중이 높은 이륜차, 교통약자 등에 대해서도 교육과 홍보활동을 강화함으로서 시민이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서울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습니다.

Q. 인생스토리를 들어보는 시간인데요. 평창동계올림픽 얘기를 한번 해봐야 될 것 같아서요. 당시에는 강원지방경찰청장이셨잖아요. 올림픽 자체의 성과도 있지만 교통이나 안전 부분에서 굉장히 잘 된 올림픽이라는 평가가 나오더라고요. 어떤 비결이 있었을까요?

A. 저는 강원도 정선에서 태어나 어릴 때 평창으로 이사 와서 평창에서 초 중 고등학교를 다녔습니다. 제가 강원경찰청장으로 발령을 받았을 때 고향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의 치안 책임자가 된 것은 개인적인 영광을 떠나서 너무 감격했습니다. 대관령은 정말 추운 곳이었습니다. 산꼭대기에 도시가 형성돼있거든요. 그래서 바람도 세고 야간에는 체감온도가 영하 25도를 오르내리는 정말 추운 곳입니다. 그곳을 찾아오는 동계올림픽의 손님들, 선수단, 임원 그리고 각국 정상 국빈들에 대한 경호, 또 평창으로 집중되는 집회시위가 많이 있었습니다. 그에 대한 대비도 중요했고요. 북한선수 예술단 응원단에 대한 신변경호. 그리고 교통관리에도 사활을 걸었습니다. 경찰의 치안 가운데에서도 종합적인 치안을 했다, 이렇게 말씀 드릴수 있습니다. 특히 북한선수단의 신변보호를 위해서 혹시 테러가 예상되는지 또는 돌발 상황이 있는지 정말 신경을 많이 쓰면서 관리를 했습니다. 제가 강원청장으로 부임하면서 매일 아침 일어나면 기도를 했습니다. 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게 해달라고 말이죠. 개폐회식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10분 단위로 시계를 들여다봤습니다. 혹시 차량 돌진 테러는 없는지 폭력이 발생하지 않는지 10분 단위로 시계를 보면서 개폐회식을 바라봤습니다. 동계올림픽이 끝나고 외국 언론에서는 정말 대한민국은 놀랍도록 안전한 나라라고 극찬을 했고 또 IOC에서도 대한민국의 동계올림픽을 가장 안전한 올림픽이라고 평가 했었습니다. 올림픽을 통해 우리 대한민국의 위상을 알리는 기회가 됐고 또 대한민국의 치안을 가장 안전한 치안이라고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기 때문에 정말 영광스럽고 지금도 동계올림픽이라는 말만 들으면 가슴이 설레고 벅찹니다.

Q. 30년 경찰 인생 동안, 경찰로서 보람 있었던 일,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습니까?

A. 제가 경찰로 들어와서 서울경찰청장으로 온다는 것은 생각지 못한 일이었습니다. 저는 강원도 평창에서, 시골에서 중학교만 졸업하고 가정 형편이 어려워 고등학교 진학을 포기하려고 했었습니다. 그러나 농과에 진학하게 되면 학비를 면제해준다는 얘기를 듣고 농과에 진학을 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평창농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어려운 형편에 어머니를 도와드려야 된다는 생각으로 일찍 취업을 했습니다. 당시 농협 시험에 합격해서 대관령농협에 근무를 했었습니다. 그때가 21살입니다. 이후에 군대에서 제대한 후에 다시 1년여 농협을 다니다가 경찰 생활로 들어왔습니다. 경찰에는 간부후보생 시험에 합격해서 경위로 임관을 했었습니다. 제가 총경으로 승진하고 강원도 정선경찰서장을 했습니다. 그때 제가 태어난 고향에서 고향 분들을 위해서 봉사한 시절이 그리워지고 아마 그때가 가장 보람 있었던 때가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또 강원청장으로 부임해서 동계올림픽을 치른 기간이 저에게는 가장 보람되고 추억에 남는 저의 경찰 생활이 아니었겠나, 생각을 합니다.

Q. 국민들에게 경찰이 어떤 이미지로 남았으면 좋겠는지, 바람이 있으시다면요?

A. 서울경찰이 제복 입는 시민으로서 정의로운 경찰로 국민에게 다가섰으면 좋겠습니다. 서울경찰청장으로 취임하면서 인권을 최우선시하는 경찰이 되자고 했고 사회적 약자 편에 서는 경찰, 정의로운 경찰이 되자고 했습니다. 또, 공정하고 엄중한 법집행을 통해 사회질서를 바로 세우는 경찰이 되자고 강조를 했습니다. 시민께서 우리 경찰의 잘못에 대해서는 질책 해주시겠지만 경찰이 잘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칭찬도 많이 해주신다면 우리 경찰이 더욱 힘을 내서 열심히 할 것입니다. 서울경찰청장으로 근무하면서 3만 6천여 명의 우리 서울경찰과 함께 편안하고 안정된 서울 치안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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