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쇼크'…수출물가 석달 연속 ↓
이유나 기자
반도체 수출물가가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국내 수출물가가 세달 연속 하락했습니다.
한국은행의 발표한 1월 수출물가는 82.95로 한달 전보다 1% 하락했고, 2016년 10월 이후 2년3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수출물가 하락은 주력 수출품목인 반도체와 1차금속제품의 가격이 떨어졌기 때문으로, 특히 D램의 경우 14.9%나 떨어져 2011년 8월(-21.3%) 이후 7년 5개월만에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습니다.
수입물가지수는 지난달 국제유가의 상승세의 영향을 받아 84.98로 전월보다 0.1% 오르며 석달만에 상승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유나 기자 (ynalee@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