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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로우]"유한양행, 올해 기술료 유입 기대"-하나금융투자

박소영 기자

하나금융투자가 유한양행에 대해 기술료 유입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1만원을 제시했다.

유한양행은 연결기준 4분기 매출 4142억원, 영업이익 77억원을 기록했다.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실적이지만 충분히 예상 가능한 감익이라는 분석이다. 상품 비율 증가로 원가율이 74.3% 수준까지 증가하면서 영업이익률이 감소한 게 부진의 원인이 됐다.

개량신약 로수바미브의 성공과 개량신약 개발업체 애드파마의 인수가 개량신약 제품의 확대로 이어져 마진율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관측된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2개의 개량신약을 출시했다. 올해 1분기 3개가 더 추가되며 연말까지 3~4개 더 출시될 전망이다.


2019년 연구개발비는 레이저티닙의 임상 3상 비용으로 인해 2018년 1,100억원에서 크게 증가한 1,500억원 수준이 될 것 으로 예상된다. 다만 기술료 증기가 연구개발비용을 어느정도 상쇄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선민정 연구원은 "지난해 11월 얀센과의 기술이전 계약체결로 발생한 약 334억원의 계약금 중 올해 약 230억원이 기술료로 인식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초 길리어드와의 기술이전 계약 체결로 발생한 약 170억원의 계약금은 1분기 전액 인식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NASH 치료제의 선도물질 도출로 인한 길리어드로부터의 마일스톤 유입 등을 기대한다면 올해 하반기 기대치 못했던 어닝 서프라이즈도 예상해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소영 기자 (cat@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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