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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로우] "넷마블, 실적 반등 예상…넥슨 인수시 시너지 기대"-SK증권

조형근 기자

SK증권이 넷마블에 대해 2분기부터 실적 반등을 이뤄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4만원을 제시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19일 "지난해 실적과 주가는 리니지2 레볼루션 등 기존 게임의 노후화로 인해 부진한 흐름이 지속됐다"면서도 "블소 레볼루션 성과가 실적에 온기 반영되는 1분기부터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다수의 기대작 출시가 예정된 2분기부터는 본격적인 실적 반등이 예상돼 주가도 반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투자포인트로는 풍부한 신작 라인업을 꼽았다. 넷마블은 1분기에 '요괴워치'의 일본 출시를 앞두고 있다. 또 '일곱 개의 대죄'와 '킹 오브 파이터즈', 'BTS 월드' 등이 출시될 예정이다.

최 연구원은 "1분기에 출시가 예정됐었던 'BTS 월드'의 출시는 완성도 강화를 위해 2분기로 연기됐다"며 "그 사이 BTS의 글로벌 인지도는 상승했고, 육성 게임의 특성상 캐릭터에 대한 로열티가 높아 성공 기대감이 높다"고 설명했다.

넥슨 인수 추진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분석을 내놨다. 인수에 성공할 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는 것.

최 연구원은 "10조원에 이르는 딜 규모를 고려하면 텐센트, MBK 파트너스와의 컨소시엄 구성이 유력하다"며 "지난해 중국 매출 비중이 52.4%인 넥슨은 중국 시장 진출 경험과 중국 시장에서 강점을 보유하고 있어 인수시 '리니지2 레볼루션'의 중국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넷마블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조형근 기자 (root04@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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