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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로우] 삼성전기, 실적 우려 주가에 과도하게 반영-IBK투자증권

허윤영 기자


IBK투자증권은 삼성전기의 현주가에 1분기 실적 부진 우려가 과하게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올해도 안정적 성장이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이에 목표가 15만원을 유지했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삼성전기의 1분기 매출액은 직전 분기 대비 7.2% 증가한 2조 1,418억원으로 예상한다”며 “모듈 사업부가 성장을 주도하는 반면 기판사업부와 컴포넌트 사업부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같은 기간 1분기 영업이익은 8.4% 감소한 2,312억원으로 컴포넌트 사업부 수익성은 여전히 유동적이나 보수적으로 접근할 시점인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5G 시대를 맞이해 삼성전기의 역할이 커질 것이란 의견도 제시했다.

김 연구원은 “고단파 특성을 해열하기 위해 통신모듈 관련 BOM(Bill of Material)이 이전 제품에 비해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5G 확산에 따라 IoT, 자율주행, 전기차 시장도 성장함에 따라 삼성전기 역할도 이에 비례해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실적 부진 가능성에 대해 이미 주가는 과하게 반영된 수준으로 판단한다”며 “올해 영업익은 지난해 대비 안정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주력제품인 MLCC 업황이 호조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허윤영 기자 (hyy@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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