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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웰페어, 지난해 영업이익 71억원…전년比 63% ↑

선택적복지 위탁예산 증가에 따른 거래규모 확대
모바일 플랫폼 개편해 전체 거래대금 증가
윤석진 기자


이지웰페어(대표이사 조현철)는 2018년 사업실적이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연결실적 기준으로, 매출액 731억원, 영업이익 71억원, 당기순이익 19억원을 기록했다.

직전 사업연도와 비교할 때 매출액은 25%, 영업이익은 63%가 증가한 것으로, 영업이익 기준으로 역대 최대 실적이다.

다만, 순이익의 경우 14%가 감소했다. 이는 2017년 발행한 전환사채와 관련된 파생상품평가손실에 기인한 것이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라 전환사채의 전환권 가치를 파생상품부채로 인식해 장부상 반영한 것으로 실제 현금이 유출된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다.

이지웰페어 관계자는 "주력 사업인 선택적복지 사업의 위탁 예산이 17년 대비 약 20% 가량 증액되었고, 이와 더불어 복지몰의 상품 경쟁력 강화, 모바일 플랫폼의 대대적인 개편 등을 통해 고객 편의성 증진에 집중하여 전체적인 거래대금이 증가,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지웰페어의 종속회사 이지웰니스(EAP 전문기업)의 실적 개선도 이어졌다.

이지웰니스는 전년대비 매출액이 3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32% 증가하면서 서비스 개시 3년차만에 흑자전환했다.

이는 작년 10월 산업안전보건법(일명 감정노동자 보호법)이 개정 시행되면서 기업의 수요가 급증한 덕분이다.

이지웰페어 관계자는 "지난해 10월에 론칭한 오프라인 복지포인트 결제 서비스 (이지웰PAY)의 확장 및 모바일 복지 플랫폼 활성화에 주력하여 꾸준한 실적 성장세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윤석진 기자 (drumboy2001@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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