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싱걸 류지혜, 이영호 아이 낙태했다 주장 “누구 아이? 남지친구 밖에 몰랐다”

레이싱걸 류지혜가 프로게이머 이영호의 아이를 낙태했다고 주장했다.

19일 류지혜는 BJ 남순 방송에서 “예전에 낙태 수술을 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이후 온라인 상에서는 류지혜가 8년 전 프로게이머 출신 이영호와 교제를 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논란이 커지자 이영호 역시 방송을 통해 해명했다. 이영호는 “8년 전에 사귄 것은 맞지만 나머지는 전혀 모르는 이야기”라며 “사과를 하지 않으면 무조건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영호는 “남자인 친구와 가서 아이를 지우고 왔다. 그 부분에 대해 따로 들은 게 없다”며 “어느날 갑자기 아이를 지우고 왔다고 말한 것이 전부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류지혜는 “고소하라 해라. 맞는 말이다”라며 “(이)영호도 알고 있었고, 불법이지만 어쩔 수 없었다. 영호도 나도 꿈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반박했다.

누구 아이인지 어떻게 아냐는 질문에 류지혜는 “나는 남자친구 밖에 몰랐으니까”라고 답했다.

또 류지혜는 “망하라고 한 건 아니다. 잘못한 거니까 서로 미안하자는 것이다”라며 “증거는 산부인과 치료했던 것도 있고 캡처한 카톡도 있고, 같이 간 친구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류지혜는 “좋아했고 사랑했다. 그게 다이다”라며 “1년 전에 저에게 물어봤다. 정말 맞냐고, 그러고 안 만났다. 그게 팩트다”라고 주장했다.

류지혜는 자신이 25살 때 이영호를 만났다고 주장했다. 이영호는 1992년 생으로 1989년 생인 류지혜 보다 3살 어리다.

한편 류지혜는 2008년 8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레이싱 모델로 데뷔, 2013년 헬로우 모바일 슈퍼레이스 레이싱모델 인기상, 2010년 제5회 아시아모델 시상식 레이싱모델 인기상을 수상했다.

이영호는 2007년 KTF 매직엔스 입단, 2008 곰TV 스타 인비테이셔널 우승, 박카스 스타리그 우승, 대한민국 e스포츠대상 신인상, 대한민국 e스포츠대상 테란 최우수선수상, 신한은행 프로리그 개인전 다승왕, 신한은행 프로리그 정규시즌 최우수선수상, 2009 신한은행 프로리그 정규시즌 다승왕, 곰TV TG삼보 인텔 클래식 시즌3 우승, 제3회 실내아시아경기대회 e스포츠부문 금메달, 대한민국 e스포츠대상 테란 최우수선수상, 2010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최우수선수, EVER 스타리그 2009 우승,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준우승, 하나대투증권 MSL 2010 시즌1 우승, 신한은행 프로리그 정규시즌 다승왕, 신한은행 프로리그 정규시즌 MVP, 빅파일 MSL 우승, WCG 그랜드파이널 스타크래프트 금메달,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2 우승, 2011, ABC마트 MSL 우승, 대한민국 e스포츠대상 테란 최우수선수상, 대한민국 e스포츠대상 SK텔레콤 올해의 선수상, 2017 ASL 시즌2 우승, ASL 시즌3 우승을 수상하며 테란 프로게이머로서 최고의 기량을 뽐냈다.

(사진:아프리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