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세종지점·경기 광주지점 신설

기술보증기금이 충청과 경기광주 지역의 기술금융지원 활성화에 나선다.

기보는 19일 세종지점과 경기광주지점을 신설하고, 세종지점 개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기보 정윤모 이사장을 비롯하여 이강진 세종시 정무부시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지역기업인 등이 참석했다.

세종특별자치시는 매년 3만 명 이상의 인구 순유입으로 전국 최고의 인구증가율을 기록하고 신규 산업단지 조성 등 인프라 투자가 지속되고 있다. 기보는 세종시 고운동에 세종지점을 마련하고 그동안 원거리에 위치한 영업점을 이용해 왔던 이 지역 중소기업들의 불편함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정윤모 이사장은 "세종시는 4차 산업혁명 촉진과 산업구조의 고도화에 주력하여 기술금융의 수요와 여건이 급증하는 상황"이라며 "이번 세종지점 개점을 계기로 세종시와 인근 지역 우수 중소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보는 오는 21일(목)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에서 경기광주지점 개점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지점 신설로 이 지역 중소기업들의 보증이용이 보다 편해지고 나아가 광주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