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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協, 원희목 회장 재선임 만장일치 결정

19일 이사회 개최…주요 사업계획 및 예산안 확정
소재현 기자

재선임 소감을 말하는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이 임기를 이어간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19일 제약회관 K룸에서 제1차 이사회를 열고 원희목 회장 재선임을 비롯해 2019년도 사업목표와 주요 실천과제를 선정했다.

먼저 2월 정기총회를 기점으로 임기가 만료되는 차기 회장 선임과 관련해 이사장단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추천받은 원희목 현 회장을 차기 회장에 재선임하기로 결정했다.

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의 경우 이사장단 추천, 이사회의서 의결을 통해 결정되며 총회에서는 보고만 이뤄진다.

국회의원 출신으로 한때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의 취업결정 제한 때문에 사임한 바 있다.

이후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취업제한 요건이 해소되고 지난해 11월 다시 제약바이오협회 수장으로 결정돼 2월까지 임기를 소화하던 상황이다.

이사회의 이번 결정을 토대로 원 회장은 2021년 2월까지 회장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차기 회장으로 재선임된 원희목 회장은 "재선임해 주신 여러분의 뜻과 기대에 부응하는 역할을 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회원사들과 함께 한국 제약산업이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와 함께 먼저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2019년 사업목표를 '오픈 이노베이션 가속화로 국민산업으로서의 경쟁력 강화'로 정했다.

이를 위해 ▲산업·연구계·정부 아우르는 개방형 혁신 생태계 구축 ▲제약산업 가치와 경쟁력에 대한 공감대 확산 ▲위원회 중심의 회무 운영과 소통 강화 ▲AI 활용 신약개발 등 R&D 역량 증대 ▲현지화와 G2G 지원을 통한 해외시장 진출 △의약품 생산, 유통, 사용의 투명성 제고 ▲산업계의 우수한 인재 충원과 역량강화 교육 지원 등 7대 실천과제를 중점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협회는 오는 26일 오후 3시 4층 대강당에서 제74회 정기총회를 열어 이날 이사회를 통과한 2019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 2018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 등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이날 이정희 이사장(유한양행 대표이사)은 인사말에서 "제약산업이 세계무대에서 발전해 나가고 국민의 사랑을 받는 국민산업으로 확고하게 자리 잡아 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소재현 기자 (sojh@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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