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플랜트 사업부' 인천 송도로 이전
"5월말~6월초 이전 마무리할 듯"문정우 기자
대림산업이 플랜트 사업부를 인천 송도로 이전한다.
1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 18일 대림산업 사내 게시판을 통해 플랜트본부 이전 계획에 대한 업무 공지가 게시됐다.
현재 광화문 'D타워'에서 송도국제업무지구 'IBS(인터내셔널 비즈니스 스퀘어)타워'로 옮기기로 했다는 내용이다. 다만 현재 추진중인 프로젝트가 있는 만큼 일부 팀은 남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플랜트본부는 최근 5년여간 1조원 규모의 적자를 쌓아오면서 향후 3년간 직원 임금을 동결하는 등 비상경영체제에 들어간 상태다. 이에 지난해 말 근무지를 지방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플랜트본부 이전은 IBS 내부 공사로 인해 빠르면 올해 5월말에서 6월초 안으로 모두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문정우 기자 (mjw@mt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