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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로우] "디아이티, 고객사 OELD 신규투자 수주확대 전망" -KTB투자증권

이대호 기자

주요 고객사의 OLED 신규 투자에 따라 디아이티 수주가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올해 실적 증가를 감안하면 현재 주가는 저평가 구간이라는 진단이다.

김재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디아이티 기업분석 보고서를 통해 "OLED에서 수소연료전지 검사장비까지 아우르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디아이티는 지난해 8월 7일 코스닥에 신규상장한 디스플레이 장비 및 비젼검사장비 업체다. 핵심 기술은 광학설계와 영상처리 기술이다. 영상을 데이터화한 뒤 이에 대한 분석 능력이 핵심이다.

주요 제품은 ▲OLED/LCD 검사장비, ▲레이저 커팅장비, ▲UV노광기이며, ▲2차전지 및 ▲수소연료전지 검사장비를 2017년부터 공급 중이다.

OLED 검사장비는 BP공정과 EN공정등 다양한 공정의 검사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주요 고객사인 삼성디스플레이로 EN공정 및 얼룩 검사, TSP 공정 검사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2019년은 해당 공정에서 HB테크놀러지(약 50%)에 이어 시장점유율이 약 40%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레이저 커팅장비는 OLED 패널 절단 및 가공에 사용되고, 삼성디스플레이의 리지드 OLED용으로 공급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2차전지 검사장비는 롤투롤 방식의 필름 검사장비로 삼성SDI로 공급 중"이라며, "수소연료전지 검사장비 또한 2차전지 검사장비와 유사한 기능으로 현대모비스로 공급 중(1차밴더)이며, 두 장비 합산 30억 규모의 수주잔고를 보유 중"이라고 밝혔다.

2018년 기준 수주잔고는 1,970억원이다. 김 연구원은 "2019년 실적은 매출액 1,497억원(YoY +94.8%), 영업이익 234억원(YoY +275.8%)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그는 "2019년 예상 EPS 기준 PER 7.4배로 현 주가는 저평가 구간으로 판단된다"며, "2018년 기준 보유 현금 약 1,400억원, 보유 부동산 가치 약 700억원으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도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대호 기자 (robin@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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