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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나일론 원사 사업 철수 검토

중국산 제품 시장 잠식에 최근 5년 900억 누적적자
박경민 기자

코오롱 그룹이 모태 사업인 나일론 원사 사업에서 철수할 것으로 보입니다.

업계에 따르면 나일론 원사와 원단을 생산하는 코오롱패션머티리얼은 3월 원재료 주문을 보류하는 등 원사 생산라인 가동 중단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산 제품이 시장을 잠식하면서 최근 5년간 약 900억원에 달하는 누적적자를 기록한 것이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코오롱 측은 "아직 확정된 내용은 없다"며 "지속적인 실적 부진으로 대책 마련을 검토 중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코오롱그룹은 6.25 전쟁 직후인 1957년 창업주인 고(故) 이원만 회장이 세운 한국나일론을 모태로 성장해 왔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경민 기자 (pkm@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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