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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서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 첫 발령

이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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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와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는 오늘(20일) 저녁 9시까지 수도권 고농도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를 시행합니다.

예비저감조치는 처음으로 발령되는 것으로 비상저감조치 발령 가능성이 높을 경우 하루 전부터 공공부문이 선제적으로 미세먼지를 감축하는 조치입니다.

행정.공공기관은 짝수날에 짝수번호판의 차량만 운행하는 방식의 차량 2부제를 의무적으로 시행합니다.

환경부와 자발적 협약을 맺은 전기가스증기업, 제철제강업 등 사업장 51개소에도 이번 예비저감조치 참여를 요청합니다.

457개 건설공사장은 공사시간 단축, 노후건설기계 이용 자제, 살수차량 운행과 같은 미세먼지 발생 억제조치를 시행하게 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재경 기자 (leej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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