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현대차그룹, ‘제3회 VH 어워드’ 개최…차세대 아티스트 키운다

서동주 작가 ‘천 개의 수평선’, 그랑프리 선정
최종 후보 3인에 창작 활동비 3천만원 지원
김승교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차세대 미디어 아티스트를 발굴하는 창작 지원을 이어간다.

현대차그룹은 인재개발원 마북 캠퍼스에서 미디어아트 관계자, 미디어 아티스트,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디어아트 작품 공모전 ‘제3회 VH 어워드(VH Award)’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VH 어워드는 역량 있는 국내 신진 작가를 발굴하고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공모전이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서동주 작가의 작품 ‘천 개의 수평선(A Thousand Horizons)’이 그랑프리로 선정됐다.

‘제3회 VH 어워드(VH Award)’에서 그랑프리로 선정된 서동주 작가.

‘천 개의 수평선’은 종이책을 넘기는 반복적 행위로 발생하는 소리와 이미지 등을 부분적으로 촬영해 수평선의 이미지를 은유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전통매체인 종이책을 통한 사유, 행위, 소통의 지평을 모션그래픽 및 고해상도 디지털 촬영 기술로 표현해냈다.

현대차그룹은 그랑프리 수상자인 서동주 작가에게 상금 3000만원을 부상으로 제공했다.

또 최종 후보에 오른 서동주, 조영각, 최찬숙 작가 3인에게는 오는 3월부터 약 1년간 현대자동차그룹 비전홀에서 출품작을 상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조원홍 현대자동차 고객경험본부장 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VH 어워드의 수상작들은 단순히 기술적 완성도를 넘어 미래사회 인류가 가질 수 있는 사회적, 환경적, 철학적인 질문을 이끌어 냈다”며 “VH 어워드와 현대자동차그룹의 비전홀이 차세대 미디어 아티스트들의 다양한 실험적 감각을 펼칠 수 있는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승교 기자 (kimsk@mtn.co.kr)]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