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네이버-SKT, 해외 로밍서비스 협업

SKT 해외로밍서비스 'baro'에 네이버 글로벌 리전 활용
고장석 기자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과 SK텔레콤이 해외 로밍 서비스를 협업해 제공한다.

NBP는 SKT가 새롭게 출시한 해외 로밍서비스 'baro'에 자사의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이 운영하는 전 세계 지역 데이터센터의 묶음 '글로벌 리전'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baro는 SK텔레콤 고객이 T전화를 사용할 경우 어느 나라에서나 비용 부담 없이 고품질의 음성통화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baro를 이용하는 고객은 앞으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와이파이 제공·다수의 글로벌 리전을 이용한 원활한 송·수신 지원을 경험할 수 있게 된다.

양사는 원활한 로밍 서비스를 위해 적극적인 기술 협력을 펼치고 있다.

baro에는 NBP의 ▲아시아와 미주, 유럽 등 해외 주요 거점에 분포한 글로벌 리전 ▲온프레미스 환경과 클라우드를 전용 사설 네트워크로 연결해 손쉽게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클라우드 커넥트(Cloud Connect) ▲클라우드 환경에서 고성능 물리 서버를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는 베어메탈 서버(Bare Metal Server) 등이 적용됐다.

최정호 SKT 팀장은 "해외 여행 중인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전세계 어느 곳에 있든 원활한 서비스가 제공되어야 한다"며 "국내 클라우드 사업자 중 가장 많은 글로벌 리전을 보유하고, 안정적인 데이터 품질을 보여준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최종적으로 선택했다"고 말했다.

최 팀장은 이어 "몇 개월간 30개국을 돌며 현지 최적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해외 POP 구축에 국내 클라우드 사업자인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과 협업해 더 의미가 있다고 본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기은 NBP CTO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이 글로벌 서비스에도 최적이라는 것이 baro 사례를 통해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국내 서비스들이 해외를 무대로 비즈니스를 펼칠 때 믿고 디딜 수 있는 단단한 플랫폼이 되겠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고장석 기자 (broken@mtn.co.kr)]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