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현대차 품질본부 압수수색…차량 결함 은폐 의혹
김승교 기자
검찰이 차량 결함 은폐 의혹을 조사하기 위해 현대자동차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 형진휘)는 오늘 오전 서초구 양재동 현대차그룹 본사 품질본부를 압수수색하고 내부 문서와 전산자료를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압수수색은 국토교통부와 시민단체가 구조적인 결함을 인지하고도 의도적으로 결함 사실을 은폐했다며 현대·기아차를 고발하면서 이뤄졌습니다.
검찰은 국토부와 시민단체가 고발한 현대·기아차의 리콜 규정 위반 사건과 관련해 혐의 유무를 판단하고자 압수수색을 벌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승교 기자 (kimsk@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