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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본고장에서 갤럭시 10년 기술력 자신감…S10 내일 새벽 공개

샌프란시스코(미국)=조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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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전자의 갤럭시 10주년작인 S10 시리즈의 정식 공개가 임박했습니다. 이번 언팩 행사에서는 갤럭시S10과 함께 폴더블폰도 함께 공개될 예정이어서 더욱 관심이 높은데요. 언팩 행사가 열리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나가있는 조은아 기자 연결합니다.



앵커1>
조 기자, 이제 몇 시간 남지 않았는데요. 그동안 삼성전자가 갤럭시 시리즈를 발표했던 곳은 미국 뉴욕 또는 MWC였잖아요. 애플의 본고장인 실리콘밸리가 있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은데요?



기자>
이번 삼성전자의 언팩 행사는 현지시각으로는 20일 오전 11시, 한국 시각으로는 21일 새벽 4시에 진행됩니다. 앞으로 11시간도 채 남지 않았는데요.

장소는 샌프란시스코 시청 근처에 있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움입니다. 과거 프로농구 홈 경기장으로 쓰였던 곳으로 최근엔 다양한 콘서트가 열리는 장소로 유명합니다.

삼성이 샌프란시스코에서 언팩 행사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애플의 본사가 샌프란시스코 근교에 있는데다 행사 장소가 애플이 2015년과 2016년에 아이폰 신제품을 발표했던 곳인만큼 삼성이 이곳에서 애플의 혁신을 뛰어넘는 또다른 혁신을 보여줄 지 주목됩니다.

오늘 미리 행사장을 다녀와봤는데, 새 갤럭시를 소개할 준비가 착착 진행 중인 모습이었습니다.

삼성과 갤럭시 로고가 쓰여진 현수막과 깃발, 그리고 사전에 공개된 초청장 이미지가 창문에 붙여져있어 시선을 끌었습니다.

이번 행사에선 5G 모델을 포함한 갤럭시S10 라인업과 폴더블폰, 스마트워치, 무선 이어폰 등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의 무선사업부를 이끌고 있는 고동진 사장이 무대에 올라 신제품들의 주요 성능을 소개합니다.



앵커2>
갤럭시 S10시리즈는 정식 공개를 앞두고 제품 사진부터 주요 스펙이 유출된데다가 광고 영상까지 예정보다 먼저 실수로 공개되는 해프닝이 벌어졌는데요. 그만큼 10주년작이 어떤 혁신을 보여줄 지 관심과 기대가 높은 것 같은데, 현재까지 알려진 주요 성능은 어떤 게 있나요?



기자>
노르웨이 방송사를 통해 미리 공개된 TV 광고영상 속 갤럭시 S10의 모습은 사전에 외신을 통해 유출된 정보들과 거의 일치하는 모습입니다.

대표적인 스펙으로는 바로 인피니티 오(O)-디스플레이, 초음파 센서 기반 지문인식, 무선 배터리 공유 기능 등을 꼽을 수 있는데요.

먼저 화면 테두리, 베젤을 극도로 최소화해 화면을 더욱 크게 만드는 인피니티 오-디스플레이를 탑재했습니다.

또한 초음파 센서를 통해 스마트폰 뒷면이 아닌 앞면에서 지문인식 기능을 지원할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 무선 충전 기능을 지원하는 기기끼리는 배터리를 공유하는 기능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S10시리즈와 함께 스마트폰의 새로운 혁신을 보여줄 폴더블폰에 대한 기대감도 높습니다.

폴더블폰은 무대에서만 공개되고 별도 전시는 없을 예정이지만, 시제품이 아닌 완제품이 정식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다 MWC를 앞두고 선전 포고를 한다는 측면에서 주목해볼만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조은아 기자 (echo@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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