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레이 특가전에...위메프, 1월 거래액 역대 최고치
유지승 기자
위메프는 지난 1월 거래액 5,500억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43.3%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4분기 매달 40% 이상의 성장을 거듭하며 전년 대비 43.0% 거래액이 증가한 데 이어 1월에도 성장세가 더 빨라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소비자들의 체류시간이 길어지면서 거래액 증가를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위메프의 PC와 모바일 방문자 평균 체류시간은 지난 1월 평균 79.6분으로 6개 주요 이커머스 가운데 1위다.
위메프를 제외한 주요 이커머스의 평균 체류시간은 51.9분이다. 위메프는 체류시간 1위 배경으로 ‘특가마케팅’과 ‘다양한 콘텐츠’를 꼽았다.
지난 2016년 11월부터 특가 마케팅을 이어가며 고객들이 사이트에 머무는 시간을 늘려왔다.
위메프 관계자는 “위메프는 한번 구르면 빠른 속도로 덩치가 커지는 눈덩이처럼 빠른 성장으로 거둬들인 수익을 다시 가격에 투자해 고객의 돈과 시간을 아껴줄 수 있는 쇼핑채널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유지승 기자 (raintree@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