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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임단협·파업 모두 ‘타결’…파업 찬성 과반 겨우 넘겨

임단협 잠정합의안 50.9% 찬성
파업 찬성 예상 밖 ‘저조’
김승교 기자


현대중공업 노사가 마련한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상’ 잠정합의안이 찬반투표에서 타결됐다.

대우조선 인수에 반대하는 파업 찬반투표는 찬성 51.6%로 과반을 겨우 넘겼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20일 조합원을 대상으로 임단협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전체 투표자 7734명 중 50.9%인 3939명이 찬성해 가결됐다고 밝혔다.

2차 잠정합의안에는 기본급 4만5천원(호봉승급분 2만3천원 포함) 인상, 수주 목표 달성시 격려금 100%+150만원, 2019년 흑자 달성을 위한 격려금 150만원, 통상임금 범위 700%에서 800%로 확대 등 임금과 고용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현대일렉트릭도 전체 투표자의 54%가 합의안에 찬성해 현대중공업을 비롯한 건설기계, 지주, 일렉트릭 등 분할 3사가 모두 임단협에 동의했다.

대우조선 인수에 대한 파업 찬반투표에서는 찬성이 겨우 과반을 넘었다.

투표에 참석한 조합원 9061명 중 5384명(51.6%)이 찬성했지만 반대도 3606명(34.6%)이나 됐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승교 기자 (kims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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