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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로우] 레이언스, 실적은 사상 최고…주가는 저평가-유안타증권

허윤영 기자

유안타증권은 지난해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한 레이언스가 올해도 CMOS 디텍터 매출 성장에 따른 이익률 개선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주가는 저평가 구간이라고 진단했다.

강동근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1일 “지난해 실적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는데 매출 성장의 주요 요인은 작년에 치과용, 산업용 CMOS 및 동물용 TFT 디텍터 매출 성장 때문”이라며 “또한 바텍향 매출 의존도가 2015년 40%에서 작년 35%까지 감소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의료용 TFT 매출은 중국업체들의 저가 경쟁이 지속되며 전년 대비 12% 감소했다. 그럼에도 영업이익률은 18.2%로 전년 대비 2%포인트 개선됐는데 이는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좋은 CMOS 디텍터 매출 비중이 상승한 효과로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올해도 CMOS 디텍터 매출 성장 및 비중 확대가 예상되며 이에 따른 이익률 개선도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2차전지 및 반도체 검사용 엑스레이 장비 확대 추세에 맞춰 산업용 CMOS 디텍터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신규 장비 매출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실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현 주가는 저평가 구간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2016년 4월 상장 이후 레이언스의 주가는 PER 20배 수준에서 거래되다가 작년 하반기 글로벌 증시 악화 이후 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강 연구원은 “올해 예상 PER은 12.6배로 국내 비교그룹(PEER)과는 유사한 수준이나 글로벌 수준과 비교하면 아직 저평가 상황”이라며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 고려시 과거 수준 밸류에이션이 적절하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허윤영 기자 (hyy@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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