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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로우]"SG, 규모의 경제 및 정책 수혜로 지속성장" -유안타증권

이대호 기자

SG에 대해 "규모의 경제 및 정책 수혜로 지속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심의섭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1일 기업분석보고서를 통해 "대규모 사업 착공에 따른 직접적 수혜가 전망되며, 수직 계열화 진행과 맞물려 실적 성장 속도는 더욱 가파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SG는 4개의 아스콘 자회사 및 1개의 부동산 개발·시행사를 보유한 데다, 최근 아스콘 포장기업 경인토건을 흡수합병했다. 추가적으로 석산, 첨가제 등 관련 업체 M&A를 지속해 원가 및 수주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수직 계열화에 따라 턴키 수주 또한 용이해지고. 레미콘 사업과도 시너지 창출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심 연구원은 "원가율이 높은 사업 특성상 규모의 경제에 따른 이익 증가 폭은 점차 커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SG 주가에 대해서는 "2019년 예상실적 기준 PER 9배 수준으로, 최근 상승한 건자재 업종 밸류에이션 대비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작년보다 올해, 올해보다 내년, 내년보다 그 이후 전망이 더 밝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심 연구원은 "동사가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경인/서울 서부 지역의 경우 대규모 신규주택사업, 인프라 사업이 활발히 진행될 예정"이라며, "수직 계열화 진행과 맞물려 실적 성장 속도는 더욱 가파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인천시 건설사업 발주 계획 규모는 지난해 대비 33% 증가한 3조 4,000억원으로 발표됐으며, 인천 신도시(송도·검단·청라) 개발 사업 및 인천공항 4단계 활주로 신설사업을 시작으로 2020년, 2021년까지 대규모 사업 착공이 진행될 예정이다.

예타 면제 선정사업인 영종신도 평화고속도로를 포함해, 제3연륙교, 파라마운트 테마파크 등 대규모 사업 착공에 따른 직접적 수혜가 전망된다는 설명이다.

최근 실적에 대해서는 "계절적 요인 및 고정비 배분 영향으로 4Q>2Q>3Q>1Q 순으로 실적 높낮이를 보인다"며, "2018년은 추가적인 인수 효과가 없는 상황에서 상장수수료 등 일회성 비용으로 인해 전년대비 부진했으나, 2019년은 경인토건 흡수효과 및 2분기부터 본격화 될 인프라 사업으로 성장 및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대호 기자 (robin@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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