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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네트웍스, 우크라이나 진출…광대역 통신·ICT 분야 협력

"초고속 인터넷 사업과 스마트팜 분야 등 진출 기대"
허윤영 기자

다산네트웍스는 지난 19일 우크라이나 정부와 인터넷 통신 및 스마트 ICT(정보통신기술) 분야의 협력 강화를 위한 공식 미팅을 진행하고 민간기업 및 국립대학과 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주된 논의 내용은 우크라이나의 광대역 인터넷과 스마트 ICT 기술 협력으로, 특히 스마트 시티/농업, 운송, 공공 보안 및 이의 토대가 되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통신장비 개발과 인터넷 보급을 위한 전략 수립이다.

우크라이나는 디지털 전략을 발전시킴으로써 기존 자원 기반 경제에서 ICT 도입을 통한 하이테크 기반으로 전환하고 높은 GDP 성장을 이뤄낸다는 계획으로, ICT 분야에서 25 년의 글로벌 경험을 축적해온 다산네트웍스와의 협력을 통해 이를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특히 정부 프로그램으로서 통신장비 및 기술 개발의 다양한 공공 및 민간 협력 프로젝트를 장려할 계획이다.

스테판 쿠비브 우크라이나 경제개발통상부 장관은 "현재 우크라이나는 지방인구의 35%, 학교의 53%, 의료기관의 99%가 초고속 인터넷을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며 "그러나 수년 내에 공공 및 민간 파트너십 프로젝트의 투자 및 시행을 통해 광대역 인터넷 보급율을 80% 이상으로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양구 우크라이나 대사는 "다산네트웍스가 우크라이나 디지털 시장에 진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특히 스마트 시티, 스마트 농업, e- 커머스 등 분야에서 우크라이나와 한국간의 협력이 확대되고 있는 만믘 다산네트웍스의 참여는 우크라이나의 디지털화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진행된 우크라이나 통신장비 제조 및 설치 기업인 데이터그룹(DATAGROUP)과의 MOU 체결식에서는 다산네트웍스 통신장비의 구매와 우크라이나 공급에 대한 의향을 확인하고 향후 구매를 위한 세부적인 협의를 이어 가기로 합의했다.

또 수도 키에프에 위치한 국립 기술 대학교인 키에프대학(KPI ; Igor Sikorsky Kyiv Polytechnic Institute)과는 통신•ICT 분야 공동 연구개발 및 통신장비 기술 교육 등에 협력하기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

남민우 다산네트웍스 회장은 "초고속 인터넷 강국인 대한민국의 통신기술 발전과 보급에 기여하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전 세계 100여개 국가에 장비와 솔루션을 공급해온 다산네트웍스의 경험을 토대로 우크라이나의 디지털 인프라 구축과 ICT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우크라이나 정부 및 민간과 다양한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허윤영 기자 (hyy@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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