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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희망의 소리 합창단' 정기 연주회…지원금 2억원 전달

유찬 기자



삼성물산 리조트부문(대표 정금용)은 자사가 후원하는 희귀·난치성질환 어린이들로 구성된 '희망의 소리 합창단'이 10번째 정기 연주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희망의 소리 합창단'은 지난 2007년, 희귀·난치성질환 어린이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고 환우들의 자신감을 북돋고자 창단됐다.

20여명으로 구성된 합창단원들은 이번 공연을 위해 약 5개월간 매주 모여 연습해 왔으며 '넬라 판타지아', 동요 '내가 바라는 세상' 등 10여 곡의 아름다운 노래를 선보였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본 공연에 앞서 희귀·난치성질환 어린이 지원금 2억 1,000만원을 전달했다. 회사는 지난 15년간 의료비를 포함 총 29억원을 지원했고, 1만 2,000명 넘는 가족들이 에버랜드에서 치유의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유찬 기자 (curry30@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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