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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티 해외 공략 가속"…한컴, 5년 연속 MWC 참가

MWC 2019에서 스마트시티로 해외 고객 발굴·판로 개척에 집중
고장석 기자


한글과컴퓨터그룹이 스마트시티 해외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컴그룹은 오는 25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9 (Mobile World Congress)'에 5년 연속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월 CES 2019에 참석해 스마트시티로 주목받은 한컴그룹은, MWC 2019 에서도 흐름을 이어 스마트시티의 해외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서울 아피아 컨소시엄(Seoul Appia Consortium)'의 의장사인 한컴그룹은 이번 MWC에서 서울시 공공데이터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디지털 시민 시장실'을 중심으로 자사의 기술을 선보인다.

디지털 시민 시장실에서 한컴그룹의 인공지능(AI)·음성인식 기술이 적용돼 효과적인 도시 데이터 관리가 가능해진 점을 부각할 계획이다.

또한, 스마트시티의 주요 구성요소 중 하나인 모빌리티 분야에 대한 전략도 전시에 포함될 예정이다.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은 지난 CES에서 "모빌리티 기술 분야에서 중국업체들이 많이 약진하고 있는 것 같다"며 "최근 트렌드를 보면 공유가 중요한데, 연말부터 모빌리티 분야 공유업체 인수를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컴그룹은 공유 중심의 모빌리티 서비스에 그룹 내 다양한 기술들을 연계해 모빌리티를 스마트시티 생태계의 한 축으로 성장시켜나갈 계획이다.

스마트시티 이외에도 올해 출시 예정인 홈서비스 로봇 ‘토키(Toki)’를 전시한다. 토키에는 안면인식을 통한 맞춤형 대화, 영어교육, 화상통화, 경비기능 등이 탑재된다.

한컴그룹 관계자는 "지난 CES 2019를 통해 선보인 서울시의 앞선 스마트시티 추진 현황과 한컴그룹의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기술에 대해 해외 기업 및 기관의 문의가 지속되고 있다"며 "이번 MWC 참가를 통해서도 실질적인 수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고장석 기자 (broken@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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