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해외서 긁은 카드값 21조원 넘어…'역대 최대'
이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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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민들이 외국에서 사용한 카드 금액이 21조원을 돌파하며 사상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내국인이 해외에서 카드로 사용한 금액은 192억2,0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12.1%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직전 최고 기록인 2017년 약 171억달러를 훌쩍 넘어선 것으로, 지난해 연평균 원달러 환율(달러당 1,100.3원)로 환산해보면 약 21조1,478억원에 달합니다.
한국은행은 "내국인 출국자수가 증가하고,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해외에서 사용한 카드 사용금액과 장수가 모두 증가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유나 기자 (ynalee@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