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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버닝썬 철거에 “새롭게 제기되는 범죄의혹 덮기 위한 증거인멸 의심”

백승기 기자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이 ‘버닝썬’ 철거에 대해 “증거인멸 시도 버닝썬 관계자 구속 수사하고 경찰 유착 확실하게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1일 하 최고위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증거인멸 시도 버닝썬 관계자 구속 수사하고 경찰 유착 확실하게 조사해야 한다. 버닝썬이 영업중단하고 시설철거 하는데도 경찰은 수수방관 하다 뒤늦게 현장수색에 나섰다. 그렇지 않아도 유착 의혹 받는 상황에서 너무 안일한 대응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버닝썬은 김상교씨 폭행사건뿐만 아니라 일명 물뽕과 마약 유통, 성폭행 및 몰카 촬영 등이 복합적으로 자행된 범죄현장이다. 버닝썬은 지난 압수수색 이후에도 새로운 범죄의혹이 계속 쏟아지고 있어 보존이 필요한 곳이다”라며 “그런데 버닝썬은 영업을 계속할 것처럼 홍보하다 돌연 문을 닫고 곧바로 시설철거에 나섰다. 새롭게 제기되는 범죄의혹을 덮기 위한 증거인멸이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하 최고위원은 “경찰은 증거인멸 시도하는 버닝썬 관계자 즉각 영장 발부받아 구속 수사해야 한다. 또 버닝썬과 역삼지구대의 유착, 한 점 의혹도 없이 엄정하게 조사해야 한다. 무너진 경찰 신뢰 회복하는 유일한 길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뉴스1에 따르면 지난 20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오후 8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1시간 동안 과학수사대와 사이버수사대를 포함한 수사관 11명을 투입, 현장을 확인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은 클럽 내 VIP룸을 포함한 내부 시설 전체를 훑었다. 경찰은 현장 사진과 동영상 및 3차원 영상을 촬영해 수사에 필요한 자료로 확보했다.

버닝썬은 지난 17일 영업을 종료한 뒤 내부 정리 및 폐업 절차에 들어갔다. 경찰은 증거 확보를 위해 철거를 중단해 달라고 요청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클럽 철거 공사는 진행되지 않고 일부 집기류만 옮겨진 상태로, 현장 증거가 인멸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사진:뉴스1/하태경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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