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세종보·죽산보 해체될 듯…"수질·생태·비용 등 편익이 더 커"
이재경 기자
4대강 사업으로 지난 2011년 완공된 세종보와 죽산보 등이 해체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환경부 4대강 조사.평가 기획위원회가 금강과 영산강 5개 보의 처리방안 제시안을 제시했습니다.
금강 세종보와 영산강 죽산보는 해체시 수질과 생태 개선, 유지.관리비용의 절감 등 편익이 더 큰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금강 공주보 역시 같은 이유로 원칙적으로 해체하는 것이 합리적이지만, 공도교 이용, 백제문화제 시행 등으로 해체 대신 상시개방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금강 백제보는 상시개방하며 추가 모니터링할 것을, 영산강 승촌보는 보를 운영하면서 물이용대책을 추진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이같은 방안은 오는 6월에 시행되는 물관리기본법에 따라 구성될 국가물관리위원회에 상정해 확정할 계획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재경 기자 (leejk@mt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