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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루도 1위 못 내준다"...리니지M, 콘텐츠 방어진지 구축

서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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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숱한 모바일게임들이 쏟아져 나왔지만 '리니지M'의 아성을 흔들지 못했는데요, 올해도 '트라하' 등 신작들이 '리니지M'의 철옹성에 도전장을 냈는데, 엔씨도 리니지M을 대대적으로 혁신하며 방어진지 구축에 나섰습니다. 서정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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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M'은 중국을 제외하고 구글플레이에 입점한 아시아 모바일게임 중 매출 1위입니다.

지난해 '블소 레볼루션' 등 쟁쟁한 게임들이 도전장을 냈으나 구글 차트에서 단 하루도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경쟁사 입장에선 '통곡의 벽'과 같은 존재입니다.

최근 사전예약을 시작한 넥슨의 '트라하'가 이틀만에 사전가입자 100만명을 유치하는 역대급 페이스를 보여주자 기적같은 이변의 가능성이 언급되는 양상입니다.

엔씨는 이날(22일) 미디어 쇼케이스를 통해 '리니지M' 개발 비전과 업데이트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다음달 '이클립스' 에피소드를 업데이트, 신규 클래스 암흑기사와 신서버 케레니스를 도입합니다. PC게임 원작에 없던 생존 경쟁 전투 '무너지는 섬'도 선보입니다. 경험치 획득을 더해주는'아인하사드의 축복' 시스템도 월정액으로 구매할 수 있게 합니다. 하나같이, 열혈 게이머들의 주머니를 털만한 소재들입니다.

장기적으로는 서버별 실력자들이 통합 서버에서 자웅을 겨룰 수 있게 하고 시간을 들여 게임에 접속하지 않아도 보조앱을 구동시켜 자동전투를 할 수 있게 합니다.

[심승보 / 엔씨소프트 전무 : 보다 많은 고객들이 모였을때 리니지는 리니지다운 모습이 보여지고 다양한 인터렉션, 예측할 수 없는 전투,다양한 이야기들이 쓰여지는 이런 부분들이 리니지에서는 반드시 극복해야 할 도전과제였습니다.]

엔씨가 그간 공들인 AI 음성인식 시스템을 접목, 손으로 조작하지 않아도 음성으로 게임 플레이를 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도 추가합니다.

엔씨의 후속작 '리니지2M'이 아닌, 다른 회사 게임에는 단 하루도 1위를 내줄 수 없다는 기세입니다.

역대급 사전예약자를 유치중인 넥슨의 '트라하', 넷마블의 결전병기 '방탄소년단 월드'가 이 벽에 근접할 수 있을지 눈길을 모읍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서정근 기자 (antilaw@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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