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설훈 “20대 지지율 하락은 교육 때문” 발언 비판 “청년인지감수성 떨어져”
백승기 기자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이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20대 지지율 하락이 이명박, 박근혜 정부 시절 교육 때문이라고 지적한 것에 대해 비판했다.
22일 하 최고위원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설훈 의원 이야기는 그거다. 이명박 박근혜 적폐정부이기 때문에 적폐교육을 받았고, 그 적폐교육을 받은 20대들은 적폐세려이라는 것 아니냐?”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꼰대 발언들은 제가 볼 때는 ‘청년인지감수성’이 빵점이기 때문”이라며 “민주당은 청년인지 감수성이 매우 떨어지는 반청년정당 꼰대정당”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설 의원은 이날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20대 남성층의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에 대한 지지율 하락 원인에 대한 질문에 “이분들(20대 남성층)이 학교 교육을 받았을 때가 10년 전부터 집권세력들, 이명박, 박근혜 정부시절이었다”라며 “지금 20대를 놓고 보면 그런 교육이 제대로 됐나 하는 의문이 있다.그래서 결론은 교육의 문제점에서 찾아야할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진: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