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미중 협상 낙관론에 다우 0.7% 상승 마감
이수현 기자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에 힘입어 상승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1.18포인트(0.70%) 오른 26,031.81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7.79포인트(0.64%) 오른 2,792.67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7.84포인트(0.91%) 오른 7,527.54에 장을 마쳤다.
다우지수는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으로 26,000선을 회복했다.
다우지수는 9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일주일새 0.57% 올랐고, 9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주간 기준으로 지난 1995년 5월 이후 가장 긴 연속 상승이다.
미중 양국은 이날 종료하기로 했던 양국 회담을 오는 24일까지 이틀 더 연장하기로 했다.
주요 지수는 양국 협상에 대해 신중한 발언도 나오면서 일시적으로 상승 폭을 줄이기도 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낙관적인 전망을 강조한 데 따라 곧바로 상승폭을 다시 확대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수현 기자 (shlee@mt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