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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협상 24일까지 연장…트럼프 다음달 시진핑 만나

트럼프 "합의에 매우 좋은 가능성"…中류허 "타결 가능성 높다"
이수현 기자


미국과 중국이 워싱턴DC에서 무역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당초 22일(현지시간)까지로 예정된 기한을 오는 24일까지 이틀 연장했다.

미 경제매체인 CNBC 방송 등에 따르면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이날 중국측 협상단이 협상 진전을 위해 워싱턴DC에 이틀간 더 머물기로 했다고 밝혔다.

미측에서는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중국 측에서는 시 주석의 경제 책사인 류허 부총리가 지난 21일부터 진행된 고위급 협상단을 이끌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류허 부총리를 면담한 자리에서 "우리는 매우 좋은 대화를 나누고 있다"면서 미중 무역협상과 관련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곧 만나길 기대한다며 "아마 3월에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많은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합의가 이뤄질 매우 좋은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류허 부총리도 무역협상 타결 가능성에 대해 "매우 가능성이 높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류허 부총리 면담에 참석한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협상이 진전됐다"면서도 "몇 개의 매우 큰 장애가 남아있다"고 밝혔다.

다만 로이터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현재 진행 중인 미중협상에서 중국 통신장비업체인 화웨이와 ZTE(중싱통신) 문제가 포함될 수도, 포함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수현 기자 (shle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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