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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너지이노베이션, 디에스케이 CB 추가 취득

"바이오사업 지배력 강화, 바이오 매니지먼트 플랫폼 활성화"
이대호 기자


시너지이노베이션이 바이오 사업부문 지배력을 강화하고 관련 매니지먼트 플랫폼을 활성화 한다. 이를 위해 디에스케이 전환사채를 추가로 취득했다.

바이오 및 의료기기 전문기업 시너지이노베이션(대표이사 구자형)은 지난 22일 시너지파트너스로부터 155억원(권면총액) 규모 디에스케이 전환사채(CB)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양수금액은 170억원이다.

시너지이노베이션은 이같은 양수금액을 자체 보유 중인 현금과 모기업인 시너지파트너스를 대상으로 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충당할 계획이다.

시너지이노베이션은 지난해 시너지바이오조합을 통해 디에스케이 보통주에 투자해 공동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했다. 디에스케이 자회사인 프로톡스와 메디카코리아를 중심으로 바이오 사업을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다.

최근 프로톡스는 보툴리눔 톡신(보톡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향후 보툴리눔 톡신의 허가를 받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예정이다.

시너지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이번 디에스케이 전환사채 추가 취득을 계기로 바이오 사업부문의 실질적인 지배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육성해 바이오 매니지먼트 플랫폼을 더욱 활성화해 가겠다"고 말했다.

시너지이노베이션은 미생물 배양배지 시장점유율 1위 기업이다. 또한, 비혈관 스텐트를 개발·생산하는 의료기기업체 엠아이텍과 건강기능식품을 개발·생산·판매하는 노비스바이오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지속적인 육성·지원을 통해 투자기업을 정상화하고 규모를 함께 키워나가고 있다.

자회사 엠아이텍의 경우 과거 법정관리까지 들어갔던 회사였으나 지난 2016년 8월 시너지이노베이션이 인수해 기업경영을 정상화시킨 것은 물론, 성장을 통해 지난해 11월 코스닥에 성공적으로 상장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대호 기자 (robin@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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