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포천~화도' 고속도로 착공…2023년 12월 개통
포천~남양주 이동시간 19분대로 단축최보윤 기자
경기도 포천시에서 남양주시까지 이동 시간이 크게 단축된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2일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의 한 축인 '포천~화도' 구간에 대한 착공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포천~화도 구간은 포천시 소흘읍 소흘 분기점에서 남양주시 화도읍 차산 분기점까지 연결하는 28.71km의 왕복 4차선 고속도로이다.
오는 2023년 12월 개통될 예정이며, 포천~화도 구간 개통시 포천시 소흘읍에서 남양주시 화도읍까지 통행시간이 기존 35분에서 19분으로 크게 단축된다.
포천~화도 고속도로 민간투자 사업은 'BTO(Build-Transfer-Operate)' 방식으로 추진된다.
BTO는 민간이 시설을 건설하고 일정기간 직접 시설을 운영해 수익을 거두는 방식이다.
이번 사업은 수도권외곽순환고속도로㈜에서 시행하며 포스코건설을 포함해 경남기업, 신동아건설, 현대엔지니어링, 새천년종합건설, 포스코아이씨티 및 FI 3개사 등 모두 9개사가 출자사로 참여한다.
포스코건설은 포천시 내촌면~남양주시 수동면(수동휴게소 이전) 구간 7.4km, 남양주시 수동면(수동IC이후)~남양주시 화도읍 구간 5.7km를 시공한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일평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 이화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 박윤국 포천시장, 지성군 남양주부시장, 김동호 포스코건설 인프라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최보윤 기자 (boyun7448@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