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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IMM과 전환우선주 인수계약, "전략적 파트너"

IMM, 전환우선주 보통주 전환시 3.7% 지분 확보
조정현 기자


사모펀드 IMM이 신한금융지주의 전략적 파트너로 경영에 참여한다.

신한금융지주는 25일 서울 세종대로 본사에서 신한금융지주와 IMM 프라이빗에쿼티(IMM PE) 간의 전환우선주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신한금융은 지난 12일 이사회를 통해 약 7,500억 규모의 제3자 배정 전환우선주 유상증자를 추진하기로 결의한 바 있다.

이날 체결한 인수계약에 따라 IMM PE는 전환우선주가 보통주로 전환되면 신한금융 지분 3.7%를 보유하게 된다.

신한금융 측은 "IMM PE와의 제휴를 통해 상호 교류 및 보완적인 분야에 대한 협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자산운용 분야에서 차별적인 경쟁력를 확보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인수방식은 IMM PE가 설립한 투자목적회사가 경영참여형 사모펀드 형태로 전환우선주를 인수하며 인수가격은 42,900원으로 최종 발행규모 및 발행주식수는 4월 중 확정된다.

이날 체결식에 참석한 신한금융 조용병 회장은 "이번 인수계약을 통해 향후 추진할 다양한 비즈니스의 강한 동력을 얻었다"며 "금융을 포함한 다양한 업종의 투자경험을 보유한 IMM PE와 신한금융그룹의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조정현 기자 (we_friends@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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