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관계 기대감, 주가상승 영향"…소비자심리 3개월째 상승
이유나 기자
북미관계 개선을 통한 남북경협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소비자심리지수가 3개월 연속 상승했습니다.
한국은행의 '2019년 2월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전월대비 2포인트 오른 99.5로 집계됐습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지수로 100보다 크면 낙관적,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합니다.
2월 현재경기판단CSI(70)는 전월대비 5포인트 올랐고, 6개월 후 전망을 나타내는 향후경기전망도 전월대비 4포인트 오른 80으로 집계돼 각각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한은 관계자는 "북미관계 개선에 따른 남북경협 기대감, 주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2월 소비자심리지수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유나 기자 (ynalee@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