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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SKT 사장 "초(超)시대 도래… AR 글래스, 스마트폰 대체할 것"

"5G칩 탑재한 AR 글래스 개발... 다양한 글로벌 기업과 전방위 협력"
이명재 기자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이동통신을 넘어 ICT 복합 기업으로 정체성을 분명히 하겠다"고 밝혔다.


박정호 SKT 사장은 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에서 간담회를 열고 기업 목표, 사업방향 등을 설명했다.


박 사장은 전에 없던 초(超)생활이 시작되고 AR과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서비스가 진화하고 있다고 봤다.


그는 "5G 시대에 AR 글래스가 스마트폰, 노트북을 융합하고 대체할 것"이라며 "AR 글래스를 쓰고 다양한 크기의 TV를 시청하거나 스포츠 경기장에서 경기, 전문해설 및 실시간 데이터를 한눈에 보는 서비스가 향후 1~2년 안에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 "이를 위해 매직리프, 나이언틱 등 다양한 글로벌 사업자와 독점 제휴를 맺을 계획"이라면서 "5G 칩을 탑재한 AR 글래스를 통해 집에서 AR 화면으로 TV 시청, 각종 예약과 쇼핑을 하고 해외 박물관, 유명 쇼핑몰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실제처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원격 진료, 국방, 공정 관리, 교육 등 산업 전반으로 AR이 확산돼 산업 변화를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SK텔레콤은 5G 기술 기반의 미디어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박 사장은 "옥수수 내 5G 전용관을 신설해 넓은 시야각의 고품질 영상, 소셜 VR을 제공하겠다"며 "VR을 포함해 다양한 단말기도 준비 중이고 관련 콘텐츠도 순차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마트팩토리 외에 연구실, 기숙사 등을 스마트오피스와 스마트하우스로 만들어 '스마트 콤플렉스'를 구축하고 여기에 자율주행, 융합보안, 관제 등을 적용시킨 5G 기반의 작은 스마트시티도 구상하고 있다.


모빌리티 분야에 대해 박 사장은 "현재 운전자 내비게이션 기반인 T맵을 지도 기반의 포털 서비스로 진화시키고 T맵 택시는 기존 택시 산업에 기술을 접목해 공급자, 수요자가 모두 만족하는 서비스로 만들겠다"고 언급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명재 기자 (leemj@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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