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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진 우려"…은행 가계대출 금리 1년3개월만 최저

이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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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진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면서 은행 가계대출 금리가 1년 3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 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전월 대비 0.03%포인트 하락한 3.58%로, 2017년 10월 3.51% 이후 가장 낮았습니다.

상품별로는 주택담보대출(3.12%)과 집단대출(3.14%) 금리가 각각 전월 대비 0.07%포인트, 0.09%포인트 하락했고, 주담대 지표금리인 은행채 5년물(AAA) 금리는 지난달 전월 대비 0.02%포인트 하락한 2.07%로 집계됐습니다.

한은 관계자는 "경기 우려로 시장금리가 하락하면서 가계대출 금리도 하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유나 기자 (ynale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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