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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 신규 사외이사 후보에 변양호 씨 등 4명 추천

조정현 기자


신한금융지주가 26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변양호 VIG파트너스 고문 등 4명의 신규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 이사회는 이날 변양호 고문과 함께 이윤재 전 대통령 재정경제비서관, 성재호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허용학 홍콩 퍼스트브릿지 대표 등을 신규 선임 추천했다.

재무부와 재정경제부 주요 요직을 거친 변양호 후보자는 '변양호 신드롬'의 주인공이다.

재경부 금융정책국장 재임 당시인 지난 2003년 외환은행의 론스타 매각을 주도했다가 헐값 매각 논란에 휘말려 구속되면서 공무원의 보신주의를 일컫는 '변양호 신드롬'이라는 신조어가 생겼다.

이윤재 후보자는 신한금융이 발행예정인 전환우선주를 매수해 주주로 참여하게 되는 사모펀드인 IMM이 추천했다.

이 후보는 경제기획원과 재정경제원에서 경제, 금융 관련 핵심 요직을 거쳤으며, 대통령 재정경제비서관을 끝으로 공직에서 물러나 기업전략과 지배구조 관련 연구 및 컨설팅 회사를 장기간 운영했으며 SC제일은행, 부산은행, 삼성화재 등 금융회사와 에쓰오일, LG, KT&G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에서 사외이사를 수행한 바 있다.

한편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에 따라 6년을 초과 재임해 의무교체대상이 되는 사외이사는 없으나, 지난 12월 중도사임한 주재성 이사 외 이성량, 박병대 이사가 금년 3월 정기주총을 끝으로 퇴임한다.

신한금융 이사회는 금년 3월 임기가 만료되는 박철(전 한국은행 부총재), 이만우(고려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히라카와 유키(프리메르코리아 대표), 필립 에이브릴(BNP파리바증권 일본 대표), 박안순(일본 대성그룹 회장) 등 5명의 사외이사에 대해서는 재선임 추천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조정현 기자 (we_friends@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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