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한은 금통위…채권시장 "100% 동결" 전망
조정현 기자
오는 28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개최를 앞두고 채권시장이 기준금리 '동결'을 점쳤다.
금융투자협회가 채권 운용 관련 56개 기관, 전문가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응답자 전원이 현행 1.75% 동결을 예상했다.
한은 금통위는 지난해 11월 기준금리를 한차례 인상했다.
고용과 수출이 부진하고 해소 국면에 접어든 미중 무역분쟁의 경우도 여전히 불확실성이 존재해 기준금리 동결이 유력하다는 분석이다.
경기 측면에서는 추가 인하 필요성도 일각에서 제기되지만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가 연내 금리 인상을 예고하고 있어 금리 인하 가능성 역시 낮다.
시장의 관심은 금통위 기준금리와 수정 경제전망이 함께 발표될 오는 4월이다.
경제성장률이 하향 조정될 경우 올해 안에 금리 인상은 어려울 것으로 시장에서는 내다보고 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조정현 기자 (we_friends@mt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