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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수석부회장, 현대차·현대모비스 대표이사 내정…주주친화정책 강화

이사회 세계 최고 수준 전문가로 구성
주주친화정책 배당금 및 자사주 매입 확대
정의선식 '속전속결' 의사결정 체제 안착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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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현대차와 현대모비스의 대표이사로 내정 됐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이사회를 전문가를 중심으로 재구성하고, 강력한 주주친화 정책도 내놨습니다. 권순우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기사내용]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됐습니다.

현대차와 모비스는 각각 이사회를 열고 정의선 수석부회장을 대표이사로 내정하는 등의 내용을 의결했습니다.

현대차는 정몽구 회장과 정의선 수석부회장 등 4명의 대표이사 체제로, 현대모비스는 3명의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이 됩니다.

이사회 구성도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다시 꾸렸습니다

현대차는 윤치원 UBS그룹 자산관리 부문 부회장, 유진오 전 캐피탈그룹 파트너, 이상승 서울대 교수를 신규 사외이사 후보로 확정했습니다.

이들 사외이사진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전문성과 통찰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사내이사로는 알버트 비어만 연구개발본부장을 신규 선임했습니다.

현대모비스 역시 미래차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글로벌 부품기업 컨티넨탈 CEO로 활동했던 칼 토마스 노이먼 박사와 브라이언 존스 아르케고스 캐피탈 대표를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했습니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는 적극적인 주주 환원책도 이사회를 통해 의결했습니다.

현대차는 기말 배당 3천원을 확정했는데, 지난해 중간 배당 1천원을 포함하면 1주당 총 4천원의 배당이 이뤄지는 셈입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주당 3500원이던 배당금을 4천원으로 상향조정하기로 했습니다.

두 회사의 총 배당성향은 각각 707%, 20.1% 수준입니다.

오늘 현대차와 현대모비스의 이사회는 지난해 9월 수석부회장으로 선임된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책임을 지고 경영을 해야 하는 대표이사로 공식 내정했다는데 의의가 있습니다.

전문성 있는 이사회 구성과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으로 주주들로부터 실력으로 인정받는 CEO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권순우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권순우 기자 (soonwoo@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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