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걸 산은 회장 "대우조선해양 매각에 사활"
조정현 기자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대우조선해양 매각에 사활을 걸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동걸 회장은 25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기자들과 만나 "작년 여름 현대중공업과 M&A 딜을 시작하면서 잠재적인 위험요인이 많다고 봤지만 산업은행 회장으로서 마지막 미션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임했다"고 말했다.
현재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해양 인수합병은 난관이 적지 않다.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노조를 비롯해 지역 사회에서는 M&A를 반대하고 있으며 특히 대우조선해양 노조은 일 경고성 부분파업에 들어갔다.
이동걸 회장은 이에 대해 "작년 하반기부터 수주가 좋아지고 있는 지금이 마지막 호기"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 기회를 놓치면 대우조선해양이 다시 20년 동안 산업은행의 관리를 받게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이해 당사자들을 만나 직접 설득에 나서겠다며 "지역의 유지나 단체, 협력업체들, 지자체장도 언제든 필요하다면 만나서 이야기를 듣겠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투쟁과 파업으로는 기업 경쟁력이 살아나지 않고 일자리도 늘어나지 않는다"며 "구조조정에 얽매일 때가 아니라 4차산업혁명의 관점에서 미래지향적인 분야에 수천억원씩 투자를 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조정현 기자 (we_friends@mtn.co.kr)]
이동걸 회장은 25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기자들과 만나 "작년 여름 현대중공업과 M&A 딜을 시작하면서 잠재적인 위험요인이 많다고 봤지만 산업은행 회장으로서 마지막 미션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임했다"고 말했다.
현재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해양 인수합병은 난관이 적지 않다.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노조를 비롯해 지역 사회에서는 M&A를 반대하고 있으며 특히 대우조선해양 노조은 일 경고성 부분파업에 들어갔다.
이동걸 회장은 이에 대해 "작년 하반기부터 수주가 좋아지고 있는 지금이 마지막 호기"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 기회를 놓치면 대우조선해양이 다시 20년 동안 산업은행의 관리를 받게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이해 당사자들을 만나 직접 설득에 나서겠다며 "지역의 유지나 단체, 협력업체들, 지자체장도 언제든 필요하다면 만나서 이야기를 듣겠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투쟁과 파업으로는 기업 경쟁력이 살아나지 않고 일자리도 늘어나지 않는다"며 "구조조정에 얽매일 때가 아니라 4차산업혁명의 관점에서 미래지향적인 분야에 수천억원씩 투자를 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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