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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올해도 문화공연에 적극 투자"

이충우 기자


하나카드는 오늘부터 동국대학교 이해랑 예술극장에서 막을 올리는 연극 ‘시련’에 대한 투자를 시작으로 올해도 문화공연 투자사업에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극 '시련'은 퓰리처상,토니상, 뉴욕비평가상을 수상했으며 '세일즈맨의 죽음'으로 유명한 미국의 극작가 아서밀러의 또 하나의 수작으로 제작자인 배우 김수로가 직접 출연하고 김재범•이석준•박정복 등 대학로의 실력파 배우들이 출동한다.


리스크가 크다고 여겨지는 대학로의 중•소규모 공연투자분야에 과감히 진출한 하나카드는 뮤지컬 ‘스모크’,’인터뷰’,‘랭보’ 및 연극 ‘ART’ 등을 꾸준히 무대에 올려왔고, 가맹점수수료 인하 등으로 카드업권의 경영환경이 어려워 투자가 위축되는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문화공연 투자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하나카드는 지난해말 기준 카드사 중 가장 많은 약 67억원의 공연투자 관련 신기술금융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금액은 대학로의 뮤지컬ㆍ연극 뿐 아니라 각종 콘서트 등 대형 공연 분야에 대한 투자분을 합산한 금액이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충우 기자 (2thin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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