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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다음달 대형가맹점 수수료 인상에 현대차 반발

이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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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들이 다음달 1일부터 대형 가맹점 수수료을 올리겠다고 하자 현대차와 기아차가 추가협상을 진행하지 않으면 계약해지까지 불사하겠다며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차는 최근 8개 카드사에 수수료율 인상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습니다.

수수료율 추가 협상이 진행되지 않으면 카드사들과의 가맹점 계약 해지까지 불사하겠다는 입장도 전했습니다.

한편, 카드사들은 정부의 카드수수료 개편안을 반영해 마케팅 비용이 상대적으로 많이 투입되는 대형가맹점에 대한 수수료 인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충우 기자 (2thin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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