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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하나은행장 연임, 법률적 리스크 체크해야"

함영주 하나은행장 연임 관련, 우려 표명
이유나 기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사진>이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의 3연임과 관련해 우려를 표명했다.

윤 원장은 오늘(27일) 금융경영진 초청 조찬강연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함영주 하나은행장 연임과 관련해 "(함 행장에 대한) 재판이 진행 중이니, 그에 대한 법률적 리스크를 (하나금융 이사회에서) 체크해달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어제 하나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에 속한 사외이사들과 만나 행장 선임 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에 대한 우려를 전달했다.

금감원은 부원장보 등 간부급 3명이 나섰고, 하나금융 측은 윤성복 전 삼정KPMG 부회장, 차은영 이화여대 경제학 교수, 백태승 연세대 로스쿨 교수 등 3명이 참석했다.

하나금융 임추위는 이번 주 중 차기 하나은행장 후보를 2명 정도로 압축해 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로 넘길 예정이다. 은행 임추위가 최종 후보자를 정해서 이사회에 보고하고 정기 주주총회(3월22일 예정)에서 차기 행장을 최종 선출한다.

함 행장은 차기 행장으로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지만, 현재 채용비리 혐의로 1심 재판을 받고 있다. 1심 판결은 올해 말쯤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유나 기자 (ynale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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